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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미국 금리인상에 '반등' 기대
5.20p↑, 613.88 마감…전문가들 "과거 금리인상 시 상승"
입력 : 2017-03-16 오후 4:41:3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좀처럼 강세를 보이지 못했던 코스닥 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을 계기로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85%) 상승한 613.8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연초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장중 2158.85를 찍기도 했다. 트럼프 랠리와 수출 호조의 여파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반면 코스닥은 지난 1월 연중 최고점인 645.92를 기록한 후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상이 코스닥의 반등 계기가 될 것 이란 예측이 나온다. 지난 2015년 12월, 2016년 12월의 금리인상 이후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과거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코스피 대비 상대적 우위를 보여왔다"며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아 코스닥 지수가 급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멀티에셋전략실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보단 지난 하반기 실적이 잘 나온 것들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실적이 잘 나온 대형주와 달리 그렇지 못한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뒤쳐져 있는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이 1100원대에 이른다면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있으나, 아직까진 전망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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