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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코스닥 저평가 탈피 위해 노력할 것”
4차 산업 대응 지원…"내년 지수 1000돌파 기대"
입력 : 2017-03-14 오후 2:35:0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장사들의 기업설명회(IR)이나 해외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철 신임 코스닥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지난달 23일협회 정기 회원총회를 김재철 에스텍파마(041910)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태평양제약 연구원 출신으로 1992년 에스텍파마를 창업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업무협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철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1200개를 넘어서면서 양적이나 질적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협회가 그동안 코스닥 기업들간의 협조나 정보공유에서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 부분을 개선해 서로간의 업무협력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 트렌드에 맞춘 연구정책이나 대토론회 및 정책심포지엄 등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들의 성장과 권익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재철 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을 포함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종 법 규정에 따라 관련된 의견을 국회 및 정책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의 저평가 탈피를 위해 IR 등의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해 외국 투자자들도 기업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코스닥 기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이 있다면 테마나 업종별로 상장사를 선별해 해외 IR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스닥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데 기업들이 적극적인 IR과 4차산업에 맞춘 새로운 성장동력 등을 확보한다면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말 코스닥이 1000을 넘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법개정안이 기업 투명성을 위한 것이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라면서도 “현재 중견기업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악화시킬 우려가 많은 만큼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코스닥협회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코스닥 정책지원 강화 및 실무지원서비스 확대 ▲코스닥 지속성장동력 창출지원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회원사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강화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등을 내세웠다.
 
김재철 신임 코스닥협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협회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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