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반도체 세정·코팅 전문기업 코미코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코미코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802개 기관이 참여해 58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코미코의 총 공모금액은 325억원이 될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105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생산설비 증설 및 추가거점 확보와 기술개발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미코 측은 "참여기관들이 당사의 수익성과 안정성,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높은 공모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 및 투자자들의 이익과 신뢰관계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태룡 코미코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모자금으로 개발에 투자해 세계 반도체 세정·코팅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상장기업으로서 주주 및 투자자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미코는 오는 3월14~1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