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무등산은 앞으로 흐르는 광주천과 든든하게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산세를 자랑하는 공간이다. 산, 숲, 물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소쇄원, 취가정 등 주거와 문화가 공존하는 광주의 영산이기도 하다. 무등산과 닿아 있는 지역은 배산임수를 선호하는 전통 주거의 명당이었다. 최근에는 무등산 인근의 구도심 재개발과 함께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산수동에도 신규 분양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2017년 광주에는 1만세대 이상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그 중 2017년 봄 분양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현장 중 하나가, 지역 중견 건설사인 아람주택이 시행하고 광신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무등산 광신 프로그레스다. 주택 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를 공략해 금융 리스크 없이 우선 시공한 후 공정률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분양에 나서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 80% 정도에 도달한 아파트를 판매하므로 계약 후 수개월 내에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공사 중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부도와 같은 위험이 거의 없어 분양 안전성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다. 공사 예정지가 허허벌판이 아니라 아파트의 구조가 대부분 올라간 상태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변 여건 등을 확인하기도 쉽다. 이는 상당한 자금력과 유동성을 확보한 건설 기업만이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여서 시행 및 시공사의 신뢰성과 시공 능력 등이 받쳐줘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등산 광신 프로그레스는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84㎡ 단일 타입 335세대의 중형 단지로 완성된다. 데크형 단지 설계를 통해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와 무등산의 맑은 바람을 끌어들이는 자연 친화적인 남향 위주의 배치,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고품격 평면과 입체적인 전망을 제공하는 멀티뷰 설계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광주 교통의 대동맥인 제2순환도로와 인접해 광주 어디든 20분 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광주시의 오랜 숙원인 도시철도 2호선 역사 예정지와도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해 쾌속 교통의 역세권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다.
단지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장원초등학교 외에도 다수의 초ㆍ중ㆍ고, 조선대학교 등의 대학가와도 멀지 않아 교육 프리미엄도 확보했다. 무등산의 쾌적한 자연과 문화를 앞에서 누리는 고품격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다. 무등산의 사계절이 보이는 전망과 맑은 공기는 물론, 무등산 초입에서 청풍쉼터-호수생태원-소쇄원을 잇는 광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길을 곁에서 누릴 수 있다. 무등산 옛길을 통한 산책과 등산, 수 많은 맛집, 박물관, 사찰, 문화재를 품고 있는 무등산 문화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구도심 재개발이 가시화하면 도심 재개발에 의한 프리미엄의 영향과 충장로, 광주 푸른길 공원,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 등과 연계되는 수준 높은 문화 벨트의 중심에 서게 돼 향후 광주의 주거 문화를 대표하는 삶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신종합건설 분양 관계자는 “자연, 교통, 생활, 문화, 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해당 아파트의 탁월한 입지와 비전 위에 2017년 연내 빠른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의 분양 안전성과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산수동 무등산 광신 프로그레스의 모델하우스는 광주 서구 농성동에 3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시행은 아람주택, 에이치원, 시공은 광신종합건설(주)에서 맡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