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증권은 2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장기 이익 가시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8일 장 중 세계 최대 펄프회사인 Fibria사와 7196억원 규모의 우드펄프 장기 운송계약(CVC) 체결을 공시했다"며 "Fibria의 옵션 행사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옵션 행사시 총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동안 당사는 지속적인 초 저시황으로 대부분의 선사들이 적자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1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익 가시성과 재무 안정성이 재고된 시점에서 BDI 추세 반등 구간 돌입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