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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묶인 부동산 시장… 합리적인 미분양 단지로 내 집 마련 해볼까
입력 : 2017-02-10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설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았지만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분양가가 상승한 데다 전세난도 심각한 상황에서 잔금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다 보니 진입 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아파트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60%의 중도금을 대출 받아 중도금을 낸 후 잔금을 내는 날 나머지 30%의 잔금을 대출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번 규제가 시행되면서부터 1년차에는 이자를 내고 2년차부터는 의무적으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이로 인해 상환 능력이 부족한 수요자는 잔금 대출의 도움을 받아 내집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신규분양 시장 보다는 규제 적용 전에 공급된 아파트가 풍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아파트가 인기다. 진입 장벽이 낮고 가격경쟁력이 높아 추후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 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고, 동호수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무료확장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 때문에 신규아파트 분양에 참여하기 어려운 느끼는 실수요자들은 분양가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입지와 분양가, 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을 잘 가려낸다면 시세차익과 새집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세 대비 저렴한 알짜 미분양 단지에 대한 소개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전용 64•74-84㎡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총 1,822가구 규모의 단지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계획) 등과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가 고루 위치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홈플러스•김포시청•저류지공원(예정)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재 예정된 조합원 모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부터이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전매 제한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 틈새시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자사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지구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3㎡, 총 800세대로 구성된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사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수인선 수원역(올해 개통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역(2019년 예정)으로 생활권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길 건너편으로 능실초•중이 인접하며 생활권 내에 금호초•칠보초•호매실중•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 호매실지구 서측으로 칠보산이 근접해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공공택지로 조성돼 주거 쾌적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택지개발지구 A2블록 일원에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로 공급된다. 3.3㎡당 800만원대로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경기남부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시립어린이집, 운천초, 운천중, 운천고가 있으며, 종합운동장, 시청,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269가구, 전용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다. 단지 주변에 다양한 버스노선이 운행돼 서울시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대부분 가구에서 성내천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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