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의 임금 상승 부진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국제 금 가격이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220.80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2.5% 올랐다.
이는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의 영향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22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였던 19만7000명을 웃도는 수치이다.
하지만 시간당 임금은 26달러로 전월대비 0.12% 상승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것은 0.3% 상승이었다. 또 실업률도 4.8%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7%에 못 미쳤다.
이에 투자자들은 임금 상승 폭이 둔화되고 실업률도 소폭 상승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06% 상승한 99.89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 은 가격은 0.1% 떨어진 온스당 17.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0.3% 오른 온스당 1003.30달러를, 팔라듐은 1.29% 하락한 온스당 747.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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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