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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달 소셜커머스 사업 철수…지역상품 판매 중단
음식점·지역할인 쿠폰 등 로컬상품 판매 중단 "이커머스·기술 혁신 집중"
입력 : 2017-02-02 오후 6:12:5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쿠팡이 음식점과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간과 상품갯수를 한정해 판매하는 '익스프레스 딜' 판매를 종료하고 이어 지역 할인 상품의 판매도 중단하면서 쿠팡의 마지막 남은 소셜커머스 서비스도 사라지게 됐다. 쿠팡의 로컬 상품은 전체 매출의 0.2% 가량을 차지한다.
 
쿠팡은 지난 2010년 지역상품,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켓배송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내놨다. 주말 포함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을 포함해 자동 비교 시스템, 최대 10% 추가 할인되는 정기배송, 단점도 볼 수 있는 상품평 시스템, 원터치로 끝나는 로켓페이 간편결제 등이 사례다.
 
쿠팡의 쿠팡맨. 사진/쿠팡
 
지난 4년 동안 쿠팡은 약 1500개에 불과했던 상품 판매 가짓수가 현재 약 3000만개로 늘었다.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나 지난해 전체 출고 상품 수는 4억5000만개를 넘어섰다.
 
쿠팡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기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Senior Vice President)는 "이커머스 전환이 완료돼 기쁘다. 고객이 쿠팡의 로켓배송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쿠팡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쿠팡직구와 여행 서비스, 로켓페이 등에서도 기술을 이용해 더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컬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계약 기간과 사용 기간이 남아있는 상품은 각각 만기까지 판매와 사용을 보장한다. 로컬 사업을 담당하던 소속 직원들은 다른 업무로 전환 배치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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