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꽃보직 특혜를 수사한다.
박영수 특검팀은 "우병우 아들 관련 백승석 경위를 참고인으로 오후 2시 소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의경으로 복무 중인 아들이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이른바 '꽃보직'으로 알려진 서울경찰청 소속 운전병에 배치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등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굉장히 탁월하게 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 선발했다"고 말한 당사자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문체부 국·과장급 3~4명을 특별한 이유 없이 좌천시켰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피해 당사자인 문체부 직원 3~4명을 불렀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를 마치고 청문회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