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4일 홍콩현지법인을 홍콩지점으로 전환하고 개점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 IB사업본부 우상현 본부장, 홍콩재경관, 금융감독원 홍콩소장, 한국은행 홍콩소장, 홍콩주재 주요기업대표들이 참석해 홍콩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은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인한 거액여신 취급 불가, 자체 신용등급 결여로 인한 자금차입 제약 등 소규모 법인이 가지고 있는 영업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점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5년 1월, 정부의 금융규제완화의 일환인 '겸영업무 관련 은행법개정'으로 국외점포가 현지 금융당으로부터 면허 취득 시 은행업무와 유가증권업무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유니버셜뱅크의 첫 번째 사례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홍콩지점은 지점내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분리해 홍콩 지점장이 지점업무를 총괄하고, IB 부문장(점포장급)은 투자금융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홍콩지점은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IB허브로써 CIB센터와 트레저리센터, 인력트레이닝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KB증권을 포함한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4일 홍콩현지법인을 홍콩지점으로 전환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민은행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