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2일 재소환됐다.
안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곧바로 조사실로 올라갔다. 애초 전날 특검에 나올 예정이었던 안 전 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한 지 하루 만에 소환됐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27일과 12월 30일에도 특검 조사를 받았다.
안 전 수석은 2014년 7월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찬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고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던 문형표(61)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31일 구속됐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일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특검에 나온 장면.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