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올해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 작년
0.7%로 사상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데 비하면 높지만 여전히
1%대 저물가다
. 하지만 식탁물가는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0.97로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0.67로 전년대비 0.7%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106.49로 6.5%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탁물가로 불리는 신석식품지수는 2010년 21.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가뭄과 작황부진 등의 날씨 탓으로 채소값이 17.2%나 상승 영향이다.
올해 서비스물가는 2.3%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든 서비스 분야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전세가 3.2%, 월세가 0.4% 상승했다. 시내버스료는 4.9% 올랐으며, 하수도료와 외래진료비도 각각 17.0%, 2.3%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물가상승률이 1.3%로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서울과 부산이 각각 1.2% 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1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3%)부터 1%대로 올라섰으며 10월과 11월에는 2개월 연속 1.5%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