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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 "2017년 신년화두 '영과후진'"
내실 다지고 새로운 가치 만드는 한 해 의미
입력 : 2016-12-26 오후 1:37:10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가득 채우고 다시 흘러간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내년 신년 화두로 이 같은 뜻을 가진 '영과후진(盈科後進)'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신년화두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활로을 찾고 있는 있는 시점"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융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사장은 취임 직후인 2013년에는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을, 2014년에는 이익 창출에 중심을 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신년화두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본사 이전을 염두에 두고 '일신월이(日新月異)'를, 올해는 화합을 강조한 '보합대화(保合大和)'를 신년화두로 내세웠다.
 
한편 '영과후진'은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편'의 '원천혼혼(原泉混混) 불사주야(不舍晝夜) 영과후진(盈科後進) 방호사해(放乎四海)'에서 나온 말로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치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르며,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가득 채우고 다시 흐른다. 그리하여 사해까지 멀리 흘러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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