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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청약성적 '희비'
인천·경기 광주·평택은 미달 속출…남양주·시흥은 1순위 마감
입력 : 2016-12-18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9곳의 최근 아파트 분양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HUG가 미분양 리스크에 따른 주택 공급량을 관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가운데 인천 연수와 중구, 경기 광주, 평택은 청약경쟁률이 낮은 반면, 남양주와 시흥 등은 비교적 좋은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 연수 파크자이'는 총 7개 주택 유형 가운데 전용면적 76㎡A와 84㎡P, 101㎡P만 1순위 마감에 성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미달이었다.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은 0.85대 1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달 인천 중구에 분양한 '영종하늘도시푸르지오자이'도 총 9개 주택 유형 모두 1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전체 1577가구 모집에 429명만이 청약에 나서면서 경쟁률은 0.14대 1을 기록했다.
 
경기 광주와 평택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광주 '태전파크자이'는 소형면적인 59㎡A와 60㎡만 모집가구 숫자를 간신히 넘겼으며, 나머지 타입에선 모두 미달이었다.
 
'평택소사벌푸르지오' 역시 1순위 청약 결과 563가구 모집에 224명만 청약하며 평균 경쟁률은 0.07대 1로 저조했고, '힐스테이트 평택 3차'의 경우에도 542가구 모집에 144명이 청약해 평균 0.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남양주와 시흥은 비교적 분양 성적이 좋았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와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각각 평균 23.4대 1, 5.03대 1로 1순위 전 타입 마감에 모두 성공했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도 총 854가구 모집에 총 4418명이 청약해 평균 5.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14일 1순위 청약 마감을 한 '시흥 센트럴푸르지오'는 총 8개 주택 유형 가운데 절반만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으나, 평균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 도농동 P공인 관계자는 "서울에서 근교인 다산신도시로 넘어오는 실수요자들도 꽤 생기면서 청약 성적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들로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지역별로 청약 분위기가 달라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갈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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