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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합병 완료
국내은행, 해외 현지은행 인수합병 첫 사례
입력 : 2016-12-06 오후 2:54:48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CNB은행에 대한 법적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은행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BSI)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국(OJK)으로부터 센터라타마내셔널은행(CNB) 합병승인을 획득하고, 이날 통합법인인 BSI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현지은행인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를 인수해 올해 5월 BSI로 은행명을 변경하는 한편, 지난해 말에는 다른 현지은행인 CNB를 인수해 BSI와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5월 BSI와 CNB의 합병신청서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국에 제출했고, 6개월 만에 합병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해외 현지은행 2곳을 인수, 합병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합병으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핵심 경제권인 자바섬 전체에 60개 지점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현지 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 국내 금융 합병사에서 유례가 없는 '선 통합, 후 합병' 방식을 통해 조흥은행과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뤄낸 신한은행만의 노하우를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합병에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CNB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CNB 은행 지분 최종 양수도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CNB 은행장 수하르잔또, CNB 주주 아리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 서태원, CNB 주주 에펜디. 사진/신한은행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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