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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주식회사 C&C가 28일 국내 물류·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인 에스엠코어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SK㈜ C&C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신주 인수 및 주주간 계약 등을 통해 에스엠코어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엠코어의 경영은 기존 대표인 권순욱 대표가 계속 맡는다.
에스엠코어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자동화창고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40여년간 자동화 장비 및 물류 로봇을 생산해 온 업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창고 물류 자동화 및 생산공정라인내 물류 자동화 장비 제작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SK㈜ C&C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쳐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이 추격하고 있고 해외의 자국 기업들을 각종 혜택으로 국내로 불러들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스마트 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엠코어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ICT와 제조업이 융합된 일종의 지능형 공장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으며 작업을 관리한다. 제조의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하나로 꼽힌다. 오는 2020년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을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