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초박형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유테크(178780)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 메인 챔버(Chamber) 제조 공급을 위해 미국의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 국내법인 B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테크는 B사를 인수해 반도체 메인 챔버 및 핵심 부품 제조사업을 향후 주력사업의 한 축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B사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인수와 함께 공동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합병을 통해 주력사업으로 편입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재 B사 공장 시설투자 등에 따르는 지분 인수규모 등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테크는 공장 시설투자가 끝나는 2017년 7월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드론기업 아라(ARA)의 기술을 국내에 도입한 에어로뷰를 인수해 에이디이(ADE)로 사명을 변경해 추진중인 드론사업은 각종 전시회에서 호평 받으며 수주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수주계약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에이디이는 내년 최소 100억원 이상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테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실플러스(Silplus) 전문기업 이솔화학 지분을 감자전 20%를 취득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2013년 약 100억원 매출을 보였다 정체됐던 이솔화학은 유테크의 지분투자로 안정적인 신사업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매출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테크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후 과감하게 추진했던 신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베트남으로 이전한 기존 사업은 물론 반도체 챔버 등 신규사업 본격화로 회사 성장 모멘텀을 탄탄히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