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총 톤수 500톤급의 표지관리선 '창명3호'가 오는 3일 평택·당진항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표지관리선은 안전항로나 암초, 얕은 수심과 같은 위험 요소 등을 알리는 등부표를 설치, 교체하는 선박으로, 해수부는 현재 총 3척을 운영하고 있다. 창명3호는 연평도에서 군산항까지 서해권 해역을 관할하며, 기존 선박은 1995년 이후 20여 년간 12만㎞, 즉 지구 세 바퀴를 운항해 왔다.
신규 선박은 총 톤수 498톤, 길이 51m, 2612마력으로, 기존 선박보다 62톤, 길이 2.15m, 444마력이 증가했다. 또한, 제자리에서 360° 회전하는 '전방위 추진 프로펠러' 등을 탑재해 조향 능력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선박에 실을 수 있는 등부표 갯수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나는 등 등부표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창명3호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며, 우리나라 연안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래 등부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명3호 대체선박 전경. 사진/해수부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