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쯤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며 지난 15일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전략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게리 로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미사일 발사 시도는 미국을 도발하는 행위"라며 "이는 명백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UN)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며 미국 정부는 유엔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시도는 지난 4월15일 첫 발사 이후 8번째로, 지난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7차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바 있다.
20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