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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국내 주식시장서 매일 1명꼴 주가조작”
입력 : 2016-10-10 오후 4:31:1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한 명 꼴로 주가조작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금융당국에서 제출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행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검찰에 고발된 혐의자는 276명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만 하더라도 금융감독원 일반사건으로 223명, 금융위원회 중요사건으로 53명 등 총 276명의 혐의자가 검찰조사를 받았다”며 “한국거래소 거래일이 지난해 248일인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서 매일 시세조정이나 내부정보이용, 부정거래행위 등과 같은 주가조작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자본시장 불공정행위로 검찰 고발 및 수사기관에 통보된 혐의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금융위 소관 중요사건의 경우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8월말까지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금감원 임직원의 주식보유자와 거래횟수도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금액도 2012년 126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급증했다. 
 
김 의원은 “회사 오너와 경영자, 증권사 임직원이 나서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금감원 임직원의 주식거래가 빈번해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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