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조예은 작가가 풍부한 상상력을 담아낸 ‘찬의 전이’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교보문고는 전날 서울 광화문점 ‘배움’에서 개최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시상식’에서 조예은 작가를 포함 총 5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2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3달 동안 총 700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예심을 거친 10편이 본심 진출작으로 선정됐었다. 본심 진출작은 다시 교보문고 스토리 사이트에서 독자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5편으로 추려졌다.
대상으로 선정된 ‘찬의 전이’는 병을 옮기는 기이한 초능력자의 이야기로 완성도, 주제의 참신성, 향후 발전 가능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품 도입부를 공개한 본심 독자투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예은 작가는 “이번 공모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얻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써나갈 이야기들에 대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정진향 작가의 ‘나의 천사, 루시퍼에게’가 선정됐다. 기윤슬 작가의 ‘기억상실 추리소설가’와 문현경 작가의 ‘언더에이지’, 김경수 작가의 ‘이솝 증후군’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상 종류별로 상금도 전달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지급됐다. 수상작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주관한 교보문고 안병현 콘텐츠사업단장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작품을 보내 주신 모든 응모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이 유망한 작가나 작품 발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교보문고 제4회 스토리공모전'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수(왼쪽부터), 기윤슬, 문현경, 조예은, 정진향.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