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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아파트 물량 속 남다른 단지 '눈길'
단지내 클라이밍·애견카페 등 이색 아파트 속속 등장
입력 : 2016-10-05 오후 4:21:5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와 함께 쏟아지는 물량 속에 실수유자와 투자자의 눈길을 끄는 이색 아파트 단지들과 그 조성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쏟아지는 분양물량은 총 96855가구로 최근 16년새 10월 물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직전달인 7834가구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67516가구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건설사별로 차별화된 요소를 반영한 단지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있다. 불과 수년전까지 눈에 확 띄었던 테라스 아파트조차 최근에는 흔해진만큼 익스트림 스포츠시설부터 애견카페, 캠핑장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8현대건설(000720)이 강남 개포주공3단지에 분양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단지답게 각종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실내체육관 한켠에 설치된 높이 8m 규모의 클라이밍시설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워낙 고급시설들이 들어서는 단지다보니 사업팀은 물론 조합원들의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즐비한 현대건설 디에이치아너힐즈 실내체육관에는 높이 8m 규모의 클라이밍시설이 들어섰다. 사진/현대건설
 
이달 분양하는 대우건설(047040)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에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 놀이터가 설치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 전국 1000만명에 육박하는 반려동물 인구 통계를 설계 차원에서 적용했다""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향후 분양될 단지에서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에는 업계 최초로 애견놀이터가 적용됐다. 사진/대우건설
 
'공원 내 아파트'라는 정체성을 강조한 대림산업(000210)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적용한 사례다. 기업이 근린공원 부지 70%를 공원으로,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조건인만큼 녹지 부족과 주거해결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동탄2지구에 들어서는 남해 오네뜨 더 테라스와 용인동백지구 동백 카바나는 각국별 정원 재현과 고급 리조트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카바나를 조성해 최근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고를 때 관심있게 살펴보는 조경 측면에 무게감을 줬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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