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보다 25% 저렴한 알뜰폰 LTE 요금제가 쏟아지고 있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인스코비·이지모바일 등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통3사의 20% 요금할인에 비해 25% 저렴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6~7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음성종량 요금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알뜰폰의 음성종량 요금제도 이통3사보다 26~36% 저렴하다.
이통3사보다 약 25% 저렴한 KCT의 ‘LTE 데이터 중심 10’ 요금제는 비슷한 이통사의 요금제를 사용할 때보다 연간 7만9000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지모바일의 ‘EG-LTE 297’ 요금제를 사용하면 연간 12만9000원을 아낄 수 있다.
인스코비의 ‘우정 LTE 57’ 요금제의 가격은 이통3사보다 36% 저렴해 연간 14만9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의 ‘조건없는 USIM LTE A’ 요금제의 경우 이통3사의 비슷한 요금제에 비해 최대 61% 저렴하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요금제가 쏟아지면서 알뜰폰 가입자는 2012년 127만명에서 올해 8월 기준 653만명까지 늘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 정책에 따라 알뜰폰의 다양한 신규요금제가 출시됐다”며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주체로서 발돋움하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가입자 추세. 자료/미래창조과학부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