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조성진 신드롬을 낳았던 쇼팽 콩쿠르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관심있는 클래식 팬들이라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르떼TV가 준비한 추석 특집 방송에 주목해도 좋을 듯하다.
아르떼TV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쇼팽 콩쿠르와 차이콥스키 소개 공연 실황 시리즈 및 다큐를 매일 방송할 예정이다.
우선 13일과 16일에는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1위에 빛나는 드미트리 마슬레예프의 첫 내한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마슬레예프는 '정확성과 완벽한 기술 및 형식감', '완벽한 피아노 기업', '탁월함, 서정성'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피아니스트로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로 선정됐다.
14일에서 17일에는 YMCA '좋은방송대상' 장려상 수상 4부작 다큐 <거장의 탄생>이 매일 한 편씩 방송된다. <거장의 탄생>은 세계 최고의 콩쿠르에 도전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1부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2부 쇼팽콩쿠르, 그리고 1,2부 정식 프로그램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3, 4부가 이어진다. 1부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 위대한 여정>에서는 피터 도노호, 미샤 마이스키, 정명화 등 세계 거장들의 인터뷰와 클라라-주미 강, 김봄소리, 강승민, 유한승 등 한국 참가자는 물론 외국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현장을 엿볼 수 있다. 2부 <2015 쇼팽 콩쿠르, 영광의 순간>은 아르헤리치, 윤디리, 당 타이 손 등 피아노 거장 심사위원들과 우승자 조성진을 비롯 한지호, 김수연, 안수정 등 한국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쇼팽 콩쿠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스타들>시리즈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출신 스타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아침 9시부터 방영되는 이 시리즈는 1966년 바이올린 우승자 빅토르 트레챠코프부터 2015 2위 조지 리, 루카스 게뉴셔스에 이르기까지 피아노 8명, 바이올린 9명, 첼로, 성악 등 총 22명에 이르는 국내외 당대 클래식 스타들의 연주를 파트별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거장의 탄생>에 출연했던 심사위원의 연주와 지난 콩쿨 이후 수상자들의 위상과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다.
연휴의 마지막인 17일과 18일은 한국인 최초의 쇼팽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장식한다. 그의 콩쿠르 1,2,3라운드와 결선 실황을 모은 <조성진 스페셜>1-3부가 17일 오후 12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콩쿠르 우승 직후 조성진의 인터뷰와 긴장감 가득했던 무대 뒷모습까지 그날의 기록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르떼TV의 추석 특집방송 상세 방송시간과 출연진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르떼V 홈페이지 일일편성표(http://www.arte.co.kr/artetv/schedule/day/?ondate=2016-9-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