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동국S&C(100130)에 대해 업황과 실적 호전세를 감안하면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은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의 주가는 고점을 기록한 지난달 22일 이후 24% 급락했는데 주원인은 펀더멘탈 요인이 아닌 수급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며 "펀드의 수익률 평가 기준이 대형주 위주로 전환되면서 동사를 비롯한 중소형주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집단적인 약세현상은 지난 2010년 차화정 장세를 비롯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며 "언제나 일정 시점이 지나면 주가의 흐름은 수급요인보다는 해당 업체의 실적과 관련 산업의 성장성에 따라 연동됐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동국S&C의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국의 풍력시황은 보조금의 5년 연장에 따라 사상 최고의 걸설계획량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안정적 성장을 하는 것이 정해졌다"며 "국내와 일본 풍력 설치량의 확대로 인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내다봤다.
그는 "미국 풍력시장의 호황세 때문에 동사의 풍력 타워 생산 가동률은 3분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12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결 자회사인 DK동신도 가동율이 100%를 상회하면서 실적 개선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