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039200)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신약후보물질(SKI-G-801)에 대해 미국 FDA에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SKI-G-801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약리 활성과 동물모델 시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며 "기존 약물에 의해 재발 되는 FLT3 돌연변이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급성 백혈병 환자 시료에서도 우수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저널인 ‘Blood’지에 보고된 바 있으며, Nature 자매지인 SciBx에서 우수 신약후보물질로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SKI-G-801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되는 오는 10월부터 임상시험이 진행되면 급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효능과 낮은 독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현재 개발중인 FLT3 억제제들은 기존 항암제와 함께 복합용법으로 개발중이거나 단일용법으로 임상을 진행중인 약제들이다. 투여 후 약물저항성 FLT3 돌연변이체 발생과 제한적인 임상 효능 및 독성으로 인하여 시장에서는 새로운 FLT3 억제제를 요구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위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의 접촉을 진행 중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주요 7개국기준 2014년 약 3억5000만달러 규모이지만 연 평균 10.5%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2024년에 9억5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낮은 생존율이 시장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신약 개발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생존율을 끌어 올릴 경우 시장은 예상보다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