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9일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사업본부에서 보안 SW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분사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분사 3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게 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문서·모바일 보안 SW에 집중하며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VEX’,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EMM) 솔루션 ‘모바일키퍼’ 등을 각 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매출 155억1700만원, 영업이익 31억26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 3500만원을 기록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콘텐츠 보안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SW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진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전문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