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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동남지역본부 개소
정부 조선업 대책과 연계…부·울·경 청년취업 지원
입력 : 2016-09-08 오후 3:54:52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청년희망재단은 최근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경기가 침체에 빠진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8일 동남지역본부를 열었다.
 
이날 오전 울산 남구 벤처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희재 이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등 재단 이사진과 김기현 울산시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대 총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수도권 중심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지방으로 확대해 지방 청년들에게 일자리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8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벤처빌딩에서 열린 재단 동남지역본부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동남지역본부는 향후 정부의 조선업 등 구조조정 관련된 고용지원 대책과 연계해, 퇴직 청년과 퇴직자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온리원 채용박람회 ▲창업기업-청년인재 매칭 지원 ▲취약청년 대상 1대 1 맞춤형 취업 서비스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서비스 ▲울산대 등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청년 창업지원 등이다.
 
동남지역본부는 서류전형 없이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주고 능력으로 채용하는 온리원 채용박람회를 개소식에 맞춰 개최했다. 첫 주자는 한샘으로, 한샘은 부산·경남에서 10명, 대구·경북·울산에서 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벤처기업 7곳과 함께 청년인재 취업 매칭 행사도 열어 16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해당 벤처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때는 인재지원금(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이 제공된다.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취업이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취업알선도 제공한다.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만 이뤄졌고 과도한 비용으로 청년 구직자에게 큰 부담이 됐던 면접 및 서류전형에 대한 컨설팅도 지역 전문기관(잡앤킬)을 통해 무료로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청년희망재단 측은 “동남권지역본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연간 1000여명의 청년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430명의 취업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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