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세계 34개 도시 서울서 기후변화대응 역할 논의
9월1~2일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입력 : 2016-08-22 오후 4:11:38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다음달 1~2일 이틀에 걸쳐 미국 아스펜, 일본 도쿄, 폴란드 바르샤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세계 34개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 300여명이 서울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다음달 1~2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5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정례화한 것이다.
 
국가 간 합의도출에 앞서 도시·지방정부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파리협정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주제로,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채택 이후 신기후체제에 맞춰 도시·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1일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이회성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킹 영국 기후변화특사가 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서 서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도 심라, 대만 뉴타이페이 등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우수 사례를 살펴보며, 파리협정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회복력 있는 발전 추진을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은 ‘원전하나줄이기’ 등 서울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일에는 지속가능한 공공구매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 네트워크(Global Learning City Network, GLCN) 2차 총회와 지방정부 기후행동 재정 마련을 주제로 한 인터뷰세션 등 2개 세션이 열린다.
 
이어 전체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메시지를 채택·발표하고, 오는 11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사례 공유, 파리협정 이후 도시의 역할 모색, 공공구매 확대 및 재정 지원 등 세계 도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및 도시의 역할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