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던 외국환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2분기에는 소폭 줄어들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분기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4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5억5000만 달러(6.7%) 감소했다.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 1분기 529억9000만 달러로 2008년 1분기(528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199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1000만 달러(6.6%) 줄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46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4억4000만달러(9.0%) 늘어나며 감소세를 이끌었다.
선물환과 스왑 등 외환파생상품은 29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1억4000만 달러(6.8%) 줄었다.
선물환 중 NDF 거래가 78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8억8000만 달러(19.3%) 줄어 외환파생상품 거래 감소를 주도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변동폭이 줄어들면서 NDF 거래가 감소했고, 이에 따른 파생효과로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 은행별로는 외은지점, 거래상대방별로는 비거주자 및 외국환은행간 거래도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236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1000만 달러(2.1%) 감소했고, 외은지점은 258억3000만 달러로 30억4000만 달러(10.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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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