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7월 수입차 판매, 전년비 24% 감소…향후 전망도 '우울'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에 아우디폭스바겐 판매 정지 여파 예상
입력 : 2016-08-04 오전 9:56:2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올 상반기 주춤한 흐름을 보인 국내 수입차시장이 7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와 아우디폭스바겐 판매정지에 따라 하반기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730대로 전년 동월 2만707대 보다 2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신규 등록대수 역시 13만24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184대로 BMW와 큰 격차를 보이며 또 한번 선두에 올랐다. BMW는  2638대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폭스바겐과 함께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는 지난달 월간 판매 순위 3위를 유지한 1504대를 기록했지만, 이달부터는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포드 1008대 ▲랜드로버 847대 ▲렉서스 741대 ▲토요타 677대 ▲미니 647대 ▲볼보 453대 ▲폭스바겐 425대 ▲혼다 412대 ▲크라이슬러 411대 ▲닛산 382대 ▲푸조 370대 ▲재규어 331대 ▲포르쉐 308대 ▲인피니티 222대 ▲캐딜락 60대 ▲시트로엥 58대 ▲피아트 40대 ▲벤틀리 8대 ▲롤스로이스 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 추이. 자료/한국수입차협회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449대(5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은 6034대(38.4%), 3000cc~4000cc 미만 845대(5.4%), 4000cc 이상 385대(2.4%),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817대(75.1%), 일본 2434대(15.5%), 미국 1479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286대(52.7%), 가솔린 6246대(39.7%), 하이브리드 1181대(7.5%), 전기 17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 1만5730대 중 개인구매가 9336대로 59.4%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6394대로 40.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27대(28.1%), 서울 2320대(24.9%), 부산 612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79대(29.4%), 부산 1513대(23.7%), 대구 984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이 차지했다. 한달간 1133대가 판매됐다. BWM 520d(448대), 메르세데스-벤츠 C220 d(445대)와 큰 판매격차를 보이며 여유있게 선두에 올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인하 종료와 함께 일부 브랜드의 판매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