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엔갬블(P&G)이 예상을 웃돈 지난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다만 분기별 매출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P&G의 2016회계연도 4분기(4~6월) 순이익은 19억5000만달러(주당 69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순이익 5억2100만달러의 세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79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74센트를 웃돌았다.
다만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 감소한 161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158억3000만달러에는 웃돌았지만 분기 기준 P&G의 매출은 8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4분기 판매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면서 전체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P&G는 실적 개선을 위해 광고에 더 많이 투자하고 매장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상을 웃돈 실적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P&G의 주가는 전날보다 0.41% 상승한 8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