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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 상장 1주년…성공적 첫걸음"
입력 : 2016-08-02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시장이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일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코스피200선물·옵션시장과 동반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의 분기별 일평균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해 각각 4만계약과 13만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원지수상품인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거래량의 각각 33%와 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투자자별로는 미니선물·옵션시장의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해 전문투자자 중심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대표 미니상품인 미니 S&P500선물과 미니 Nikkei225선물의 거래량이 상장 첫 해에 각각 원지수상품의 6%와 29%였던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신상품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적 위험관리를 위해 미결제약정수량을 보유하는 투자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2분기 기준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의 일평균미결제약정수량은 도입 초기 대비 약 5배 성장해 각각 약 3만계약과 27만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미결제약정수량의 21%에 해당한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스프레드도 도입 초기 0.042p에서 2분기 0.028p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최우선호가스프레드가 0.05p인 코스피200선물의 절반 정도로, 투자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정밀한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최우선호가스프레는 최우선매도호가에서 최우선매수호가를 뺀 수치로, 최소의 비용으로 적시성 있는 위험관리가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수량은 도입 초기 10계약에서 2분기에는 1.5배 증가한 15계약으로 개선됐다. 최우선호가수량은 시장 가격에 충격 없이 원하는 수량의 거래가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최우선매도호가수량과 최우선매수호가수량을 더한 값을 2로 나눠 산출한다. 
 
거래소는 미니상품시장이 성공적인 위험관리 시장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을 통한 유동성공급과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는 원월물 시장조성을 주식선물 등을 비롯해 모든 파생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설명회 개최 등 회원사와 공동으로 신규 기관투자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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