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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21일 제주 전기차·풍력단지 방문
에너지신산업 현장 점검…전기차 대책 세부계획 추진
입력 : 2016-07-21 오후 2:08:33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에너지신산업 중심지인 제주도를 찾아 전기버스와 풍력단지 등 관련 산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주 장관의 이번 제주도 방문은 지난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신규 유망 수출품목 창출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기차 관련 지원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주 장관은 먼저 로봇을 이용해 버스정류장에서 배터리를 교환하는 동서교통을 방문했다. 동서교통이 운영하는 전기버스는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을 사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류장에서 기기를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에 비해 배터리 교체 시간이 짧아 장거리 노선도 소화가 가능하다.
 
이 충전 방식을 상용화한 것은 한국이 처음으로 동서교통 측은 "최장 구간 노선(왕복 70.2km)도 전기버스로 차질 없이 운행중이며 소음·진동이 적어 운전자와 승객 모두 만족도가 높고 충전에 대한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주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앞 전기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전기버스에 앉아 얘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동서교통은 4개 노선 18대 버스에 모두 이 방식을 도입했다. 주 장관은 현지 운수 사업자인 동서교통 관계자를 만나 "동서교통이 경유 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를 교체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힘을 써 감사하다"며 "배터리 교환방식 전기버스가 제주에서 성공해 전국,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 무역투자회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요금 감면, 구매 보조금 상향, 기술개발 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전기차를 확산시켜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주 장관은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제주도 한경풍력발전단지도 방문해 여름철 태풍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활성화도 요청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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