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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사재혁, 벌금형…'연금 지급은 유지'
입력 : 2016-07-08 오전 9:37:45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후배 선수를 폭행한 역도선수 사재혁(31)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국제 대회 입상으로 매달 받아온 100만원의 연금 박탈은 모면했다.
 
춘천지법은 7일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재혁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을 판결한 이다우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는 점과 선수 자격이 정지된 점을 고려해 이러한 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은 지난해 12월31일 춘천시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 황우만이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에 대한역도연맹은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려 역도계에서 퇴출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사재혁. 사진/뉴시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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