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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만 가입했던 '파리클럽'…한국 21번째 정회원
20개 채권국 비공식 협의체…비선진국 첫 회원가입
입력 : 2016-06-30 오전 11:22:57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한국이 다음달 1일부터 국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Paris Club)의 정식 회원국이 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1차관이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 및 한국 서명가입식'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클럽은 국제 공적채무 재조정에 관한 핵심 논의체로 채무국이 공적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는 구조적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공적채무 재조정을 논의하는 비공식 협의체다. 회원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등 20개 선진 채권국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가입서명을 통해 한국은 파리클럽의 21번째 회원국이 되며 기존 선진국이 아닌 국가로서는 첫 번째 회원국이 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3일 개최된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파리클럽 가입의사를 정식으로 표명했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 차관은 이번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에서 가입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폐회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파리클럽의 기여를 평가하고, 파리클럽 가입 이후 한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장국인 프랑스의 미셸 사팽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조아킹 레비 세계은행(WB) 상무이사 등 국제기구와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 재무부, 중앙은행 등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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