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한야구협회, 전국야구연합회, 대한소프트볼협회 3개 단체가 지난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체 통합을 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체육회는 "회의에서 참석위원 전원이 통합 결의문을 채택하고 단체 명칭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협회 정관 제정과 회장선거관리규정은 차기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대한야구협회 대표 3명, 전국야구연합회 대표 3명, 대한소프트볼협회 3명, 정부 측 추천인사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통합은 지난 2012년 12월19일에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으로 통합한 것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소프트볼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한체육회 가맹탈퇴규정 제4조 1항 8호에 의거해 추진됐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