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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브렉시트 공포' 현실로…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입력 : 2016-06-24 오후 1:51:06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판가름할 브렉시트에 대한 개표가 3분의 2 이상 진행된 가운데 '탈퇴'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에 휩싸였다.
 
24일 CNBC는 이날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탈퇴 쪽으로 기울면서 증시와 환율 등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검은 금요일을 연출하고 있다. 일본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87.14엔(6.70%) 밀린 1211.52에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도 전날 대비 1083.86엔(6.78%) 하락한 1만5137.49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역시 5% 가까이 빠지며 1만900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홍콩H지수는 5% 넘게 밀리며 8300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증시도 브렉시트 공포에 코스피가 4% 넘게 하락하며 장중 19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 지수는 6% 넘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벤치마크인 FTSE 100 선물은 6% 이상 폭락하고 있고 미국 뉴욕의 S&P 500 선물 지수도 5%대 급락세다.  
  
전날까지 '잔류'를 기대했던 외환시장도 예상치 못한 탈퇴 분위기에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표 초반부터 달러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기 시작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20분 기준 파운드화 가치는 전날보다 10.34% 밀린 파운드당 1.33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 역시 장중 한때 5% 넘게 밀리며 달러당 100엔대가 무너졌으며 현재는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4.14% 밀린 101.29엔에 거래중이다.
 
영국 국영 방송 BBC가 전체 선거구 392개 중 309개 지역의 결과를 반영해 영국이 EU를 '탈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식 보도하면서 세계경기에 대한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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