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지난 4월 초 출범한 피부 미용기기 전문기업인 웰미(대표이사 이영복)는 오는 2019년까지 매출액 52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웰미는 경기도 첨단산업의 허브로 평가받고 있는 광교 테크노밸리 R&DB센터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연구 및 비즈니스 전반업무체제를 구비했다. 미용기기 제품의 수출공급을 위한 물밑작업에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인도, 멕시코, 파키스탄 등 현지에서 법인을 설립하여 성공한 현지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제품개발, 시장개척이란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현지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사전 공유하고 합의한 맞춤형 제품 공급형의 신개념 수출기업의 형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웰미는 미용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을 연계해서 활용할 경우 효과가 탁월하다는 미용시장의 특수성에 기인해 국내 지명도 있는 화장품 업체와 ODM계약 체결을 통해 현지 기후와 여건에 부합한 기능성 화장품도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피부미용기기는 얼굴 등 원하는 부위의 마사지를 통해 기본적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탄력을 개선하며,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탄력, 자외선 차단, 보습, 미백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용기기의 경우 CE인증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없지만, 기능성 화장품은 현지마다 수입에 따른 인허가 조건 등의 절차가 까다롭고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연말 전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추구하는 제품의 대부분은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지향의 제품들"이라며 "국내시장보다 드넓은 세계시장을 목표로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복 웰미 대표는 경제학 전공으로 지난 30여년간 금성사(현 LG전자), 흥창의 경영, 전략, 사업기획 분야의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으며 대웅의 총괄부사장으로 전문경영인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생활가전 및 건강,의료기 분야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하며 형성된 국내외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붐을 조성하고 있는 미용기기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영복 대표이사는 “피부미용기기 시장은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전 셰계적으로도 꾸준히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규모는 2020년 542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엄청난 시장으로, 좁은 국내시장보다는 세계미용시장에 도전하는 제 2의 경영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신뢰관계로 형성된 현지법인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뷰티시장 진출계획을 알리고 자신이 개발하고 구성하고 있는 OEM, ODM제품들의 수출 공급 가능성을 타진 후 그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창업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웰미는 자체 연구인력을 활용해 고주파와,저주파,초음파를 이용한 기술을 접목한 미용기기를 오는 8월 중 출시해 동남아시장에 수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인도 등 현지법인에서 요청을 받아 개발 진행중인 제품들도 하반기 집중 공급을 통해 올해 목표인 18억원 경영목표를 무난히 당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웰미는 오는 2017년 다양한 제품군 구성으로 150억, 2018년 280억,2019년 370억, 2019년 520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해 창업 5년차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하겠다는 목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