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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연비조작파문' 미쓰비시차, 8년 만에 첫 적자
입력 : 2016-06-23 오전 10:26:22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연비조작파문을 일으켰던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미쓰비시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순손익 전망에서 1450억엔(약 1조 59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의 726억엔 순손실에서 39%나 감소한 것으로, 예상대로라면 미쓰비시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이 같은 적자는 연비조작 문제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출이 클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는 소비자에 대한 보상과 닛산을 비롯한 공급업체들에 대한 보상을 포함해 1500엔을 계상했으며 총 연비보상 관련 지출을 2050억엔으로 집계했다.
 
요시히로 쿠로이 부사장은 "일본 내에서의 경차 생산 및 판매 중단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6만대의 판매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쓰비시의 지난해 일본 내 판매량은 10만2000대였다. 또한 유럽시장과 그 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줄어들어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CNN은 연비조작파문 이후 미쓰비시의 주가가 37% 하락했으며 미쓰비시 측은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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