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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성과연봉제 도입…노조 "법적 대응할 것"
입력 : 2016-05-27 오후 12:00:1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의 '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방향' 권고를 준수하면서 예탁결제원 직급체계 등 특성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본 방향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9개 금융 공공기관중 8번째로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연봉제 대상을 전 직원의 74.8%로 확대하고,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평균 3%p로 적용할 예정이다. 성과연봉 비중은 30% 이상,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 적용하며 전체연봉 차등폭도 30%(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예탁결제원은 연말까지 노사공동 테스크포스(T/F)와 직원자문단 참여를 통해 세부방안을 설계하고 전문 컨설팅의 협조를 받아 조직문화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예탁원 노조 측은 "지난 2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4.15%가 반대했다"며 "일방적인 결의에 대해 무효가처분 신청 등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봉록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만들지 못한 채 도입 후 제도를 만들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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