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골든블루 "2020년 1위 위스키회사 될 것"
"화이트 위스키 앞세워 2030세대로 저변 확대"
입력 : 2016-05-26 오전 10:42:31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토종 위스키회사 골든블루가 2020년까지 순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1위 위스키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든블루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최초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판매전략과 비전을 담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선보인 '팬텀 더 화이트'는 그동안 외국계 위스키 회사들이 주도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적인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가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의 회복을 목표로 개발한 야심작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국내 시장에 위스키 음용층이 고령화되는 가운데 2030세대 취향의 고품질 위스키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위스키와 코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의 뛰어난 품질과 맛에 무색 투명한 보드카, 진, 럼 등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모던한 스타일을 혼합한 위스키라는게 골든블루측 설명이다.
 
박희준 골든블루 상무이사는 "올 하반기에 팬텀 브랜드를 더 확장해 라이트 유저와 여성 음용층을 위한 위스키 '팬텀 허니'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에만 1만2000상자(1상자 500㎖ x18병)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0년이면 순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등 외국계 회사들이 주도하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위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야심찬 목표를 공개했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효자 상품인 골든블루와 신제품인 팬텀을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위스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위스키 산업의 근본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스키 원액을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수입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증류, 저장, 병입하는 진정한 '코리언 위스키'(Korean Whisky) 개발에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침체된 위스키 시장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위스키 음용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새로운 음용법을 보급해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와 모델들이 팬텀 더 화이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블루)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광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