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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 사직야구장서 '맥주보이' 운영
입력 : 2016-05-24 오후 3:32:2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봉구비어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맥주통을 메고 다니며 생맥주를 판매하는 이동식 맥주판매원 '맥주보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맥주보이는 관객에 따라 5명에서 8명이 배치돼 1회부터 7회 말까지 운영된다. 맥주보이가 판매하는 맥주는 순간냉각을 통해 차가운 맥주가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매장에서 마시는 생맥주의 청량함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맥주보이는 관객이 부르면 찾아가 물총처럼 생긴 호스를 통해 생맥주를 따라주는 방식으로 판매하며, 생맥주 한 잔의 가격은 4000원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맥주통을 매일 청소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판매 후 남은 맥주는 모두 폐기하는 등 위생관리에 중점 두고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미성년자에게 맥주가 판매되지 않도록 신분증 검사도 꼼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구비어는 사직야구장 1루쪽 중2층에 부스형태로 입점해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맥주와 안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700개가 넘는 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봉구비어)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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