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된 이집트 여객기 MS804의 추락 잔해가 이집트 인근 해역에서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해군과 수색팀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북쪽으로 290km 떨어진 해상에서 추락 여객기의 잔해와 개인 소지품 및 시신의 일부를 발견했다.
이집트 당국은 이번 발견으로 탑승자 66명 전원이 사실상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다. 셰리프 파티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은 사고기 탑승자의 가족·친척들에게 "생존자는 없다"고 통보했다고 이집트 일간 알 마스리 알윰이 보도했다.
사고기의 실종·추락에 대한 원인 규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계 결함과 테러, 조종사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집트 여객기 MS804는 지난 18일 승객과 승무원 등 66명을 태운 채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하던 중 다음 날인 19일 새벽 2시45분쯤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