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핀테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게 하고 4대 미래사업을 수립해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본시장 IT인프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정연대 코스콤 사장(사진)이 18일 향후 사업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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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자본시장 핀테크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API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정 사장은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회사별로 취합하지 않아도 자본시장 오픈API플랫폼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전체와 연동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증권사가 서비스모델 수립을 주선해 오픈 API플랫폼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와 한국 핀테크 생태계의 접점을 확대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코스콤은 향후 자본시장 IT인프라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함께 신사업을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대 사장은 “주식시장 30분 연장에 대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채권시장 거래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 선진화와 거래 안정화 장치 도입 등 제도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대체거래소(ATS) 개설 관련 차질 없는 IT 인프라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사업도 다각화에 나선다. 먼저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한 한국형 IT인프라의 해외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해외거점 마련을 통한 코스콤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대상 상품은 종합·파생상품 업무시스템, K-Front, 정보단말, 주문중개허브 사업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스콤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미래사업 4대 분야로 선정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개방형 오픈PaaS 플랫폼 기반의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R&D분야 민간 클라우드 이용’에 오는 11월 진출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앞으로 경영혁신과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전사 IT인프라의 단계적 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경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