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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개선되고 있지만 수출 감소세 지속"
입력 : 2016-05-10 오후 2:25:10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민간소비 등을 중심으로 내수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다만 아직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이 약하고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대외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수출 감소에 따른 제조업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4월중 수출은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 총선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 등으로 감소폭이 다시 두 자릿수(-11.2%) 대로 떨어졌다.

 

3월 중 설비투자는 연초부진에서 벗어나 기계류, 운송장비 중심으로 반등하며 5.1% 늘었다. 하지만 1분기 국내 설비 투자액은 작년 4분기보다 8.8%감소하며 금융위기 발생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민간 소비 등을 중심으로 내수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내수 관련 지표인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폭이 확대돼 기존0.1%에서 0.8%로 늘었고, 소매판매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본격화,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7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4.2%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와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설비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이 약하다""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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