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2014년 유로피안 건축가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국내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4일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멘디니는 한류를 테마로 하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한국적 문화와 감성을 담은 모티프(Motif: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되는 패턴)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 조각보를 컨셉으로 조각보가 지닌 미학과 조형원리를 적용해 운율과 조화, 생명력이 느껴지는 현대적인 모티프를 선보이게 된다.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조각보에서 착안한 컨셉은 K-컬처를 기반으로 동서양의 문화, 과학,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파라다이스 시티만의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모티프는 파라다이스 시티 건축 외벽 디자인에 적용되며, 이외에도 호텔 어매니티(Amenity), 프로모션 아이템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전필립 회장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독창적인 영감을 통해 파라다이스 시티가 추구하는 K-컬처의 철학적, 미학적 가치가 현대적 관점에서 재탄생할 것”이라며 “디자인 거장과 의미있는 작업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카지노, 컨벤션, 한류 체험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현재 48%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오른쪽)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