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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이웃끼리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맞춤형 육아 나눔터 인기
입력 : 2016-05-03 오전 8:30:00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자원봉사 어르신이 아이에게 책도 직접 읽어주고 종이접기도 가르쳐주고 문화센터처럼 다양한 것들을 아이와 함께 배우고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무료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장난감이나 책도 빌릴 수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해요." 공동 육아 나눔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부모의 소감이다. 이같이 육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육아정보도 나눌 수 있는 육아 관련 시설 등을 소개한다.
 
먼저 공동 육아 나눔터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은 안전하게 놀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부모는 자녀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는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가족품앗이 활동(부모의 재능을 나눔터 이용자녀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장난감 및 도서 대여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51개와 민간기업에서 군관사에 지원하는 9개 시설이 있다.
 
긴급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진 않지만 사정에 따라 단시간 보육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한다. 시간제 보육은 엄마에게 쉼표 제공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36개월 미만 영아가 주 대상이고 아이사랑 포털을 통해 집 근처 제공 기관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제공 서울의 경우 58개 기관 운영 중이며 시간당 1000~2000원이다.
 
육아박사인 '우리 동네 보육 반장'도 있다. '우리 동네 보육 반장'은 영유아 가정 엄마들에게 육아 정보 제공 및 상담, 엄마들 모임 결성 등을 통해 엄마들이 아이 양육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노원구 보육반장 최선주씨는 "돌잔치, 백일잔치, 소아과, 어린이집 같은 장소 문의와 아이의 문제 행동 대처 방법 등을 많이 물어본다"며 "그럴 때마다 부모들에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실장은 "처음 서울시에서 시작했으나 부산시 보육맘처럼 최근 비슷한 지원들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인터넷 정보를 전적으로 믿기 어렵고 누군가 믿을 만한 사람의 상담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각 구별로 보육 반장님이 있고 14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이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먼저 인근 이용 가능한 곳을 검색하고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에 따라 다소 운영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략 10000원 정도의 년 이용료를 받고 있다. 한번에 2~3개의 장난감을 최대 3주 정도 대여 가능하다.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30여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18일 한 이용객이 충북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자녀와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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