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북미 최대 보험사 AIG가 보유 중인 중국인민재산보험(PICC)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IG는 PICC 주식 7억4000만주를 주당 13.08홍콩달러, 총 96억8000만홍콩달러에 매각했다.
당초 AIG는 주당 13.06~13.35홍콩달러에 팔 계획이었으며 결국 가장 낮은 금액과 비슷하게 팔렸다. 지난달 29일 홍콩증시에서 PICC 종가인 주당 14.20홍콩달러에 비해서는 약 8% 싼 수준이다.
AIG는 2003년 PICC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해 PICC 주식 11억주를 주당 1.80홍콩달러에 취득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주식 매각에 나섰으며 이번 거래로 약 26억달러(약 2조9600억원)을 손에 쥐었다.
AIG는 이번 매각 후 남은 1억1000만주에 대해서는 60일 보호예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의 중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