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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야구 마케팅’에 풀스윙
사상 첫 800만 관중 기대 속 프로모션 봇물
입력 : 2016-04-2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프로야구가 7개월간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하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첫 800만 관중시대가 예고되며 절호의 마케팅 기회로 삼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에 위치한 대전 타임월드와 천안 센터시티에서 한화이글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한화이글스의 유니폼·모자·재킷 등 야구 관련 의류와 용품들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전국 스포츠매장 입점 점포에서 글러브와 야구공·배트·장갑 등등 각종 야구용품을 본격적으로 판매 중이며, G마켓은 '쇼핑을 다 담다'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야구 관련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류업계도 ‘맥주’를 앞세운 마케팅이 한창이다. 우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열하게 진행된 구단별 판매계약 결과 오비맥주는 기아(광주), 넥센(고척), 두산(잠실), 롯데(사직)와 계약을 한 상태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이름을 딴 ‘카스포인트’도 운영 중이다. 홈런과 타점 등 경기 중 발생하는 수치를 이용해 포인트를 산정, 야구팬들에게 프로야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한화(대전) SK(인천 문학) KT(수원) 삼성(대구), NC(마산) 구단과 판매계약을 성사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구단 마크가 새겨진 스페셜 캔을 출시해 팬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클라우드'로 부산팬심을 사로잡고 있다.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2016 KBO 리그' 개막식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공식 음료 활동에 나섰다.
 
KBO 공식음료로 무려 17년째 후원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는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에게 이온음료 30만여병을 지원하고, 스포츠타올 등 각종 스포츠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올해 처음으로 프로 야구팀 '넥센 히어로즈' 후원사가 됐다. 1년간 샘물 '네슬레 퓨어 라이프' 5만 3000병을 지원한다.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도 넥센 히어로즈의 공식 후원사로 선수들의 영양공급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킨 브랜드 bhc는 맥주와 치킨이 동시에 담겨있는 알콜팝을 판매한다. 한입 크기의 순살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담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간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다. 현재 bhc 매장이 입점돼 있는 부산 사직야구장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고척 스카이돔 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구장 전용 제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각 업체들은 제품 인지도, 홍보를 높이기 위해 야구와 연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TV 중계를 통한 홍보효과도 크고 올해 역대 최다 관중이 예고되는만큼 관련 마케팅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지난달부터 한화이글스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사진제공=갤러리아 백화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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